엑셀 절대주소 vs 상대주소 (절대주소 활용법)

전체 목차
- 001. SUMIF 함수, SUMIFS 함수, COUNTIF 함수, COUNTIFS 함수
- 002. MATCH 함수, INDEX 함수
- 003. 엑셀 이동 단축키, 채우기 핸들, 수식 채우기 팁
- 004. DAVERAGE함수, DMAX함수, DMIN 함수
- 005. DCOUNT, DCOUNTA, DSUM, DGET, DPRODUCT, DVAR, DSTDEV 함수

포스트 목차.

• 01. 상대주소
• 02. 절대주소
• (1) 행/열 절대주소
• (2) 행 절대주소
• (3) 열 절대주소

 

본 포스트에서는 엑셀의 셀 주소에 대한 개념 중에 상대주소 및 절대주소에 대해 다루고, 각각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01. 상대주소

엑셀을 사용하다 보면 여러 셀에 걸쳐 같은 규칙으로 반복작업을 해야할 때가 있다. 이 때 우리는 셀마다 수식을 작성하는대신 하나의 셀에 작성한 수식을 복사하거나, 채우기 핸들을 이용하여 여러 셀에 적용한다. 이것은 엑셀의 상대주소 개념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주소에는 익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F2에 수식 =A1 입력

셀 F2에 "=A1" 이라는 수식을 입력하면 A1에 있는 "가"라는 문자가 F열에 출력될 것이다. 이 상황에서 F2셀을 복사한 후에
셀 H4에 복사한다고 생각해보자.

 

F2를 H4에 복사하여 붙여넣기할 예정

셀H4는 F2에서 2열 증가, 2행 증가된 주소를 갖는다. 따라서 수식의 내용인 =A1 또한 2열 증가, 2행 증가되어 =C3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H4에는 수식 =C3이 들어가고 문자열 "카"가 출력될 것이다.

F2를 H4에 복사한 결과

위의 예에 사용된 이러한 주소를 상대주소라고 하고, 열을 지시하는 알파벳과 행을 지시하는 숫자로 구성된다.

상대 주소는 드래그 복사 시에 셀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변하여 동일한 작업을 연속적으로 수행하기 용이하다.

다음 간단한 예제를 살펴보자.

셀C1에 =A1&" "&B1을 사용하여 텍스트를 합치는 연산을 해보자. 결과는 서울특별시, 공백, 강남구가 합쳐져서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되었다. 이 내용을 채우기 핸들이나 복사와 붙여넣기를 활용하여 C2:C3에 적용해보자.

셀을 복사하면 위의 그림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채우기 핸들과 값 붙여넣기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다음 링크를 참고하자.

엑셀 이동 단축키, 채우기 핸들, 수식 채우기 팁

상대주소 개념은 수식에서 사용되는 범위에도 적용된다.
범위는 시작셀주소:마지막셀주소로 지정할 수 있다. (예 A1:A3는 A1에서 A3까지의 영역을 나타낸다.)

다음 예제를 살펴보자.

셀C4에는 B2:B4의 3일 간의 점수에 대한 평균이 들어간다.
수식 =AVERAGE(B2:B4) 또한 채우기 핸들 또는 복사기능을 이용하여 밑에 있는 셀로 복사 시에 =AVERAGE(B3:B5)로 변경되어 복사될 것이다. 즉 범위의 시작, 범위의 끝도 같이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02. 절대주소

상대주소와는 달리, 수식 중에 절대주소로 작성된 파트는 다른 셀에 복사해도 변경되지 않는다.

절대 주소의 개념은 행과 열에 별도로 적용할 수 있으며 행번호,열번호 앞에 특수문자$를 표기하여 설정한다.

<셀 A2에 대한 절대 주소/상대주소 의 예>

	열 상대주소	열 절대주소
행 상대주소	A2	$A2
행 절대주소	A$2	$A$2

수식에서 셀주소 또는 범위를 선택한 후에 F4버튼을 누르면 위의 표에 있는 주소의 형태로 차례대로 변경된다.

초기 상태 / F4 4회 입력	F4 1회 입력
F4 2회 입력	F4 3회 입력

 

(1) 행/열 절대주소

행 이동 / 열 이동에 대해 주소 값이 모두 고정되는 주소이다. 특정 셀에 설정값을 입력해 두고 수식에서 고정적으로 사용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다음 상황처럼

셀 B2에 보정값이라는 공통값을 입력해두고, 셀 B4와 셀 D4에 적용할 일이 있다고 하면, B2를 행과열 모두 절대주소로 지정하면 편한다.

B4에 수식 =B3 + $B$1을 입력한 후에, 셀의 내용을 D4로 복사하면 수식은 =D3 + $B$1으로 변경될 것이다.

B4에 입력한 수식

 

B4의 내용을 D4에 복사하여 완성한 수식

 

결과

 

(2) 행 절대주소

행만 절대 주소로 활용하는 경우, 열문자$행번호로 주소가 결정된다. (예: A$3)

이 경우 셀을 복사하게 된면, 행 방향으로의 이동에 대해서는 주소값이 변경되지 않는다.
A$3의 내용을 오른쪽 옆셀로 복사한 경우, B$3으로 변경되고
A$3의 내용을 아래셀로 복사한 경우, A$3으로 고정된다.

같은 열 안에서 공통된 값을 사용할 때 사용된다.

다음예제를 살펴보자

국어라는 과목에 한하여 가중치 1.2를 적용하여 가중점수를 구한다고 생각해보자.
셀C3의 수식을 =B3*C$1으로 적용한 후에 박군(C4)에 복사하면, =B4*C$1이 적용될 것이다.
또한 이 값을 영어의 가중점수인 셀 E3에 복사하면, E3*E$1이 적용될 것이다.

이와 같이 열 이동에 대해서는 이동한 만큼 셀주소를 변화하고 싶지만 행이동에 대해서는 셀주소를 고정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편하다.

C3의 값을 C4:C7, E3:E7, G3:G7에 복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3) 열 절대주소

열만 절대 주소로 활용하는 경우, $열문자행번호로 주소가 결정된다. (예: $A3)

이 경우 셀을 복사하게 된면, 열 방향으로의 이동에 대해서는 주소값이 변경되지 않는다.
$A3의 내용을 오른쪽 옆셀로 복사한 경우, $B3으로 고정되고
$A3의 내용을 아래셀로 복사한 경우, $A4으로 고정된다.

같은 행 안에서 공통된 값을 사용할 때 사용된다.

다음예제를 살펴보자

이번에는 가중치가 A열에 고정되어 있고, 같은 행에 동일한 가중치를 적용한다.

국어라는 과목에 한하여 가중치 1.2를 적용하여 가중점수를 구한다고 생각해보자.
셀C12의 수식을 =C11*$A12로 적용한 후에 박군(D12)에 복사하면, =D11*$A12가 적용될 것이다.
또한 이 값을 영어의 가중점수인 셀 C14에 복사하면, C13*$A14가 적용될 것이다.

이와 같이 행 이동에 대해서는 이동한 만큼 셀주소를 변화하고 싶지만 열이동에 대해서는 셀주소를 고정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편하다.

C12의 값을 D12:G12, D14:G14, D16:G16에 복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포스트에서는 절대주소와 상대주소의 기본 활용에 대해 다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다양한 활용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