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술만들기, 애플 사이다 만들기
포스트 목차.
본 포스트에서는 집에서 애플 사이다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애플 사이다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1) 알콜 만들기 단계
사과 쥬스를 알콜(술)로 만드는 과정
- 소독용 에탄올 또는 먹어도 되는 린스
- 이스트
- 사과쥬스(페트병에 들어인는 제품으로)
- 쿠킹호일
- 내압병(페트병에 들어있는 사과쥬스가 아닌경우)
(2) 탄산화 단계
만들어진 술에 탄산을 넣는 과정
- 설탕
- 내압병
- 내압병 뚜껑
- 소독용 에탄올 또는 먹어도 되는 린스
- 깔때기
- 시음해볼 술잔(이건 옵션)
원리는 간단하다. 이스트가 당을 분해하여 알콜과 이산화탄소로 만든다.
(1) 소독 단계
손을 깨끗하게 씻고 사과쥬스 병 등 사용할 모든 것들을 소독한다.
(2) 사과쥬스 준비
- 페트병으로 제공되는 사과쥬스를 사용할 경우 뚜껑을 열고 한 모금 정도의 사과쥬스를 따라낸다.
- 페트병 말고 다른 형태로 제공되는 사과쥬스를 사용할 경우 내압병으로 적절한 양을 옮겨 담는다.
(3) 이스트 투하
이스트를 적정량 투하한다. PET병 사과쥬스의 경우 이스트가 사과쥬스의 표면에 충분히 깔릴만큼 투하한다.
(4) 병 입구 막기
쿠킹 호일을 이용하여 병 입구를 막는다.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통과시키면서 오염을 막는 기능을 한다. 세 겹정도 사용하여 막아 준다.
(5) 알콜이 만들어질 때까지 대기
1주에서 2주 정도를 대기한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과쥬스에 존재하는 이스트가 분해할 수 있는 당들은 모두 알콜로 변환되어 있다. 여기서부터는 술이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되지만 탄산이 있으면 목넘김이 더 좋기 때문에 탄산화를 하도록 하자.
탄산화의 원리는 간단하다. 이스트가 분해할 당을 더 넣어주고, 병뚜껑을 닫아주면 된다. 이스트는 당이 추가되면 분해하여 알콜과 이산화탄소를 만든다. 이 이산화탄소가 병에서 배출되지 않은상태로 용액 안으로 녹게되면 탄산화가 된다.
(1) 소독 단계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내압병 등 사용할 모든 것들을 소독한다.
(2) 내압병에 적정량의 알콜화된 사과쥬스를 담는다.
- 주의할 점은 밑에 깔려있는 이스트도 함께 담아줘야 된다.
- 내용물이 1/3 정도 남았을 때 병을 흔들어서 이스트를 섞이게 한 후, 각각의 병에 알맞게 분배해준다.
- 알콜화 단계에서 내압병을 사용했다면 이 단계는 필요없다.
(3) 설탕 투하
700미리 기준으로 스틱 설탕 한포 정도를 넣어준다.
(4) 내압병 뚜껑 닫기
내압병을 구매하면 뚜껑을 함께 제공해주는데, 그 뚜껑을 이용하여 밀봉한다. 밀봉할 때 내압병을 약간 찌그러트려서 밀봉한다.
(5) 만들어진 술 한번 마셔보기
자신의 술잔을 이용하여 술이 제대로 만들어 졌는지 마셔본다. (optional)
(6) 탄산화 될때까지 대기
1주 정도 탄산화될때까지 대기한다. 병을 만져봤을 때 병이 땡땡해지면 정상이다.
숙성이라기 보다는 시원하게 마시기 위한 냉장 정도가 더 적당하다.
2주정도 시원한 냉자고에 보관 후 마신다.
술에 영향을 주는 것들
- 이스트: 종류별로 맛이 다르다.
- 사과쥬스의 당도: 당도가 높을 수록 알콜 도수가 높아진다.
- 위생상태: 이게 제일 중요하다.